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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스토리

피트니스모델 마투스 발렌트 Matus Valent

by orangestorm 2013. 2. 15.


마투스 발렌트 Matus Valent


81년생으로 슬로바키아 출신이다. 보디빌더였던 아버지의 하드코어한 홈짐에서 처음 바벨을 잡았고, 고등학교 때는 배구선수였다가, 대학때 비치발리볼 선수를 했고, 머슬지와 플렉스 등 많은 잡지의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190cm의 키에 95kg이라는 하드웨어와 주먹만한 얼굴, 잘생긴 이목구비까지 피트니스 모델로서의 모든걸 갖추어 이쪽 계열에서 에이스라 할만한 모델이었다. 탈모가 심해지기 전까지는...


마투스 발렌트 Matus Valent - 가슴이 무척 넓다.


그의 사진들을 보면 다소 어색한 것이 있는데, 어깨와 가슴 근육이 매우 크고 넓다. 가슴 근육의 모양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있기는 한데, 그러한 이유와 함께 잡지사에서 좋아하는 근육이 바로 가슴과 어깨, 복근이기 때문에 이들 근육에 대한 훈련을 보다 집중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의 트레이닝 루틴은 다음과 같다. 




가슴과 이두, 종아리만 주 2회 실시하고 등, 어깨, 삼두는 주 1회만 실시하는 것이 특이점이다. 어깨와 삼두의 경우 가슴 훈련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오버트레이닝을 염두에 둔 의도적 제한이고 등과 하체는 직업 특성상 다소 소홀해진 것이지만 운동할 때만큼은 매우 강하게 훈련한다고.


가슴운동 마무리로 케이블크로스오버를 하는데, 흉근의 디테일한 라인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기 때문.



복근의 경우 일주일 내내 다른 부위 운동들을 마치고 실시하는데, 1000번의 맨몸 크런치보다 원판 등을 이용해 중량을 늘려 실시하는 크런치가 복근의 울룩불룩한 굴곡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 여기며, 이를 위해 10kg 원판을 들고 15~20회 반복을 실패지점까지 실시한 후, 곧바로 원판을 놓고 다시 10회 반복을 실시한다. 


일주일에 5일 복근 훈련을 한다. 



한번에 2시간에서 2시간 30분씩 운동하기 때문에 별도로 유산소 운동은 하지 않으며, 1년 내내 사진과 비슷한 정도의 체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다이어트를 유지하는데, 그의 일반적 식단은 아래와 같다. 




섭취량 자체가 많지 않고, 탄수화물 섭취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 염분 섭취도 거의 없다. 1년 내내 저렇게 먹고 어떻게 사는지 갑자기 존경스러워졌다. 

이 몸의 비결은 운동도 운동이지만, 다이어트 식단이 관건이다.



24살에 미국에 올 때 옷가지 들어있는 가방 한개와 몇백 달러가 전부였고, 한동안 시간당 6~7불 짜리 일들을 하면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의 경험들이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개념 청년인 그가 자기 몸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Everything takes time"

꾸준한 노력이야말로 갖고 싶은 몸을 만드는데 핵심이다. 한두달 반짝 열정적으로 하다 마는것은 결국 0으로 수렴된다. 매일같이 수행하는 작은 노력들이 쌓이고, 눈에 띄지 않는 변화들이 모여서 결국 원하는 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멋있는 말이다. 새겨듣자.




다음의 그의 트레이닝 영상들

가슴 훈련 영상


복근 훈련 영상


등 훈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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